이 책을 읽으셨던 분들께는 평범성 banality을 새로 정의한 부분이 가장 신선한 뽀인트 였을 겁니다. 🇩🇪 banal에 미묘한 늬앙스 차이가 있다 (이중적인 의미가 담김)는 건 한나 아렌트의 인터뷰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직접 🇩🇪 커뮤니티를 찾아가서 독일인들을 인터뷰해 겨우 겨우 알아낸 사실이랍니다!! 한나 아렌트는 35살에 미국으로 이주해서 미국인으로 살았지만, 꾸준히 독일어를 사용했습니다. banal은 영미권에서도 똑같이 쓰이는 단어이기에 아렌트가 을 쓸 때 독일식 표현을 오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도 영미권에서 banality란 표현 때문에 "대체 아이히만이 뭐가 평범하냐"는 오해가 많이 생겼었고, 저도 번역본에선 아렌트의 의도가 아리송하더라고요. 하지만 한나 아렌트는 '평범한 것처럼 보인다 / 수준이 낮고 하찮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살려 (뒤 쪽 의미에 무게가 더 실린) 🇩🇪 banality를 사용한 듯 합니다. 읽기 좋게 다듬어 놨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내가 말하려던 바는 그게 아니었어요. 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아이히만이 있다는 말을 하려던 게 절대 아니에요. 내가 하려던 말은 오히려 그 반대예요! 누군가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할 때면 저는 “너무 banal하다” 라고 말해요. 그게 내가 말하려던 뜻이에요. ….. banality가 무슨 뜻인지 이해시켜드리죠. 전쟁 중에 에른스트 윙거란 사람이 소작농 몇 명을 우연히 만났어요. 그런데 그 소작농 중 한 명은 러시아인 전쟁 포로들을 포로수용소로부터 넘겨받아 자기 집에 거둔 사람이었어요. 당연히 그 포로들은 쫄쫄 굶고 있었죠. 소작농은 윙거에게 말했어요. “글쎄, 그놈들은 인간 이하입디다. 짐승하고 다를 바가 없단 말이오!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놈들은 돼지 먹이를 먹어치우니까요.” 봐요, 이 이야기에는 뭔가 터무니없이 멍청한 게 있어요. 멍청한 이야기라는 말이에요. 그 소작농은 굶주린 사람은 누구나 그런 짓을 하리라는 걸 알지 못해요. 그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그런 식으로 행동할 텐데요. 이 멍청함에는 정말로 터무니없는 게 있어요. ……아이히만은 완벽하게 지적이었지만 이 측면에서는 멍청했어요. 너무도 터무니없이 멍청한 사람이었어요. 내가 banality라는 말로 뜻하려던 게 바로 그거예요. 그 사람들 행동에 심오한 의미는 하나도 없어요." - 한나 아렌트의 말 중에서 답변은 나이가 꽤 있으신 분이 주셨습니다. 🇩🇪 banal은 찾아도 드럽게 안 나오는 걸 보면..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오래된 표현일 수 있습니다. banal = 2 Bedeutungen ABWERTEND im Ideengehalt, gedanklich recht unbedeutend, durchschnittlich EX) Das ist eine banale Frage, die hättest du dir auch selbst beantworten können. Er nervt mich mit seinen banalen Fragen. keine Besonderheit, nichts Auffälliges aufweisend; alltäglich, gewöhnlich EX) Das ist eine banale Geschichte, die man jeden Tag hört. + 우리는 여태 아이히만의 삶을 짧은 텍스트로 파악하고 '평범하다'고 얘기해왔습니다. 물론 인간은 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찰나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죠. 영상에선 그걸 얘기하고 싶었답니다. 오늘은 과 을 죄라는 키워드로 묶어 봤습니다. 두 권 모두, 메인 급 책인 만큼 각 권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대신 공통된 주제를 토대로 조금 더 넓게 보는 시도를 했습니다. 영상에 담을 만큼 최대한 담아내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날린 내용과 생각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은 요약으로서의 가치는 많지 않습니다. 흥미가 생기셨다면 꼬옥 원본 책을 봐주세요!! 흘러 넘친 생각들은 차후 다음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20000
죄와벌 꼭 읽어보세요. 살인하는 장면, 인물의 심리 상태 묘사가 기가막힙니다. 마치 제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앞에 놓여있는 상태인줄 알았어요. 노파를 내리찍고 리자베트를 내리찍는 부분을 읽을 때 정말 제가 살인하는줄 알았네요. 그만큼 몰입도가 좋은 책이여서 한번 다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사실 도스토예프스키책이 다 재밌어요 ㅎㅎ.
항상 미디어 매체를 보면서, '다 죽어야한다, 이런애들은 안고쳐진다' 등의 이외에도 극단적인 표현들을 일삼는 어른들을 많이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이 두 책만이라도 제대로 읽고 이해했다면 조금 더 인간으로써 생각하고 고민 할만한 문제들인데.. 너진똑님이 이렇게 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네요. 진짜 꼭 인플루언서분들이 다뤄주셨으면 하는 내용이었는데, 진짜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시청자 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아니 이해하려 하지 않는 분들이 깽판을 칠 수 있음에도 이게 옳다는걸 아니까, 이게 현대 사회에 필요함을 아니까. 당당히 전달해주는 당신이, 내가 사는 세상에 이런 '진짜 어른'이 있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런 책을 정말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대에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하면서 아이히만 같은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는 선택지에 놓여 있지 않았더라도 번아웃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을 지키려고 만든 잘못된 믿음 체계가 생각하지 못하는 멍청이를 만든다는 생각을 과거 선인들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요즘 나오는 '나는 신이다' 이단 종교들을 보면서 나도 그렇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영상이 더 널리 알려져서 자신의 믿음 체계는 스스로 돌아보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질 좋고 생각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 좀 하자면 러시아어를 할줄 알아서 죄와벌 원작을 읽었습니다 ㅎㅎ. 도스토옙스키가 정말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는 기가막히게 묘사하죠 덕분에 엄청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에 내 기분도 다운되는 느낌이었어요. 중반까지만 해도 정말 희망이라곤 1도 보이지 않았죠. 왠지 모르겠지만 마르멜라도프가(소냐의 아버지) 죽던 그 장면에서 울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만큼 강렬했어요. 이외에도 형사와 라스콜니코프의 두뇌전, 주인공 여동생이 스비드리가일로프에게 총을 겨누던 장면 등등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요약본보다 정말 꼭 한번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라스콜니코프의 꿈에 대한 해석은 너진똑님을 통해서 알게됐어요. 한번만 읽어서 그런지 놓친게 있나봅니다. 읽은지 오래돼서 다시 읽고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ㅋㅋ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부끄럽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놓고 너무 어려워서 방치만 하다가 그대로 반납한 책이네요... 그 덕에 악의 평범성을 그동안 계속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재정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누군가는 멋있다고 느낄 법한 악마같다, 싸이코패스 같다는 표현 대신 멍청하다는 표현을 쓰신 게 매우 인상깊었네요 악한 사람이 되는 건 괜찮지만 바보는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게 사람의 이상한 심리(?)니깐요!
아 진짜 너진똑님 영상 볼 때 마다 감탄스러워서 말이 안나와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너진똑님… 저번 영상도 그렇고 너무 재밌었습니닷ㅎㅎ 드라마 리뷰나 타 채널 책 리뷰를 보면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되는데 너진똑은 책장을 넘기고 싶게 만드는 채널인 것 같아요… 딱 59년만 더 유튜브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보며 감동을 받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앞으로의 눈부신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혹 구독자와 팬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다면 이런 영상을 제작하기 전 콘티를 계획하고 글을 작성하는 너진똑님만의 방법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이런 대본을 쓸 수 있는 꿀팁이 있을까요?!😊
진짜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분량이 그렇게 긴 책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만들어주신것도 대단하지만 도덕성과 철학적인 내용이 들어간 책을 재미있고 독자가 몰입할수 있도록 쉽게 만드신게 너무 대단하세요! 원래 책을 좋아했는데 너무 좋은 유튜브 채널을 알게된것 같아서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죄와 벌! 정말 좋아해서 여러 번역본으로 산 책이에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장바구니에 담아뒀지만 번역의 아쉬움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살까 생각이 드네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와 이방인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서 너진똑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실 소개해주신 두 인물의 사례는 극단적으로 느껴져서 그저 '그럴 수 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결론이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즉 생각하고 비교하고 돌아보지 않는 멍청함이 가장 악하다에 이르고 나니 무언가 가슴을 훅 하고 관통하듯 찔리는 감각이 느껴졌네요 당장에 도끼로 타인을 죽이진 않았지만 매일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길 포기하는 순간들이 있었음을 돌아보면 근본적으론 크게 다르지 않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항상 진짜 똑똑하다님이 열심히 만드신 영상을 볼때마다 소름이 끼치네요. 조언도 주고 지식도 주고 제 삶을 동기부여해 주시는 느낌이네요. 어떡하면 이렇게 잘 만드시고 포인트만 콕콕 알려주시는지 ㅠㅠ 오늘도 소름 끼치게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
'평범한 당신도 악이 될 수 있다' 란 말이 영상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누구나 악이 될 수 있다! 성악설이다! 뭐 이런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없는 정도의 멍청함 이란 해석이란것에 굉장히 감명을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미친거 아니에요? 와 이걸 해주시네와 와...와.....와.......잠은 주무시죠???ㅠㅠㅠ 감사합니다...최근 악의 평범성이라는 내용에 대해 배워서 아이히만에 대해 알게 되고,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는데 막 영상이 올라오다니....밥 먹으면서 봐야겠다..
진짜 상상도 못한 결론에 큰 충격을 받았음.. 세간에서는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큰 죄를 두고 살인이라고들 하지만 살인보다 더 큰 죄가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살인보다도 살인을 포함한 여러가지 죄를 저지르게끔 하는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 조차 못하는 멍청함이라는 말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납득이 되는 명쾌한 해답이라 마음이 편안해짐
한나 아렌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철학자라서 악의 평범성을 다루시다니 너무 좋네요! 악의 평범성에서 한나 아렌트는 우리가 흔히 영화를 볼 때 느끼는 '매력적인 빌런'이라는 환상을 없앨 수 있는 이야기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수많은 언론이 범하는 우 가운데 하나가 갱생 불가능한 범죄자를 '악마'라느니 하는 식으로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멋있어 보일 수 있는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데에 적용하며 우리의 인식의 실수를 경계할 수 있는 멋진 철학적 고찰이지요.
항상 재밌고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제발 광고 좀 달아주세요.. 무료로 보기 죄송할 지경 죄와벌에서 인상깊은 구정 남기고 갑니당. 가난은 죄가 아니라는데, 그건 진리요. 비 럭질을 해야 하는 가난은 죄악이라오. 가난 속에 서 자신이 타고난 고결한 감정을 지킬 수 있지만, 비럭질을 해야 하는 가난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절대로 그럴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가난하게 되면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먼저 나를 모욕하려 드는 법이니까.
이 책을 읽으셨던 분들께는 평범성 banality을 새로 정의한 부분이 가장 신선한 뽀인트 였을 겁니다. 🇩🇪 banal에 미묘한 늬앙스 차이가 있다 (이중적인 의미가 담김)는 건 한나 아렌트의 인터뷰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직접 🇩🇪 커뮤니티를 찾아가서 독일인들을 인터뷰해 겨우 겨우 알아낸 사실이랍니다!! 한나 아렌트는 35살에 미국으로 이주해서 미국인으로 살았지만, 꾸준히 독일어를 사용했습니다. banal은 영미권에서도 똑같이 쓰이는 단어이기에 아렌트가 을 쓸 때 독일식 표현을 오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도 영미권에서 banality란 표현 때문에 "대체 아이히만이 뭐가 평범하냐"는 오해가 많이 생겼었고, 저도 번역본에선 아렌트의 의도가 아리송하더라고요. 하지만 한나 아렌트는 '평범한 것처럼 보인다 / 수준이 낮고 하찮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살려 (뒤 쪽 의미에 무게가 더 실린) 🇩🇪 banality를 사용한 듯 합니다. 읽기 좋게 다듬어 놨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내가 말하려던 바는 그게 아니었어요. 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아이히만이 있다는 말을 하려던 게 절대 아니에요. 내가 하려던 말은 오히려 그 반대예요! 누군가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할 때면 저는 “너무 banal하다” 라고 말해요. 그게 내가 말하려던 뜻이에요.
…..
banality가 무슨 뜻인지 이해시켜드리죠. 전쟁 중에 에른스트 윙거란 사람이 소작농 몇 명을 우연히 만났어요. 그런데 그 소작농 중 한 명은 러시아인 전쟁 포로들을 포로수용소로부터 넘겨받아 자기 집에 거둔 사람이었어요. 당연히 그 포로들은 쫄쫄 굶고 있었죠. 소작농은 윙거에게 말했어요. “글쎄, 그놈들은 인간 이하입디다. 짐승하고 다를 바가 없단 말이오!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놈들은 돼지 먹이를 먹어치우니까요.” 봐요, 이 이야기에는 뭔가 터무니없이 멍청한 게 있어요. 멍청한 이야기라는 말이에요. 그 소작농은 굶주린 사람은 누구나 그런 짓을 하리라는 걸 알지 못해요. 그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그런 식으로 행동할 텐데요. 이 멍청함에는 정말로 터무니없는 게 있어요. ……아이히만은 완벽하게 지적이었지만 이 측면에서는 멍청했어요. 너무도 터무니없이 멍청한 사람이었어요. 내가 banality라는 말로 뜻하려던 게 바로 그거예요. 그 사람들 행동에 심오한 의미는 하나도 없어요."
- 한나 아렌트의 말 중에서
답변은 나이가 꽤 있으신 분이 주셨습니다. 🇩🇪 banal은 찾아도 드럽게 안 나오는 걸 보면..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오래된 표현일 수 있습니다.
banal = 2 Bedeutungen
ABWERTEND
im Ideengehalt, gedanklich recht unbedeutend, durchschnittlich
EX) Das ist eine banale Frage, die hättest du dir auch selbst beantworten können.
Er nervt mich mit seinen banalen Fragen.
keine Besonderheit, nichts Auffälliges aufweisend; alltäglich, gewöhnlich
EX) Das ist eine banale Geschichte, die man jeden Tag hört.
+ 우리는 여태 아이히만의 삶을 짧은 텍스트로 파악하고 '평범하다'고 얘기해왔습니다. 물론 인간은 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찰나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죠. 영상에선 그걸 얘기하고 싶었답니다.
오늘은 과 을 죄라는 키워드로 묶어 봤습니다. 두 권 모두, 메인 급 책인 만큼 각 권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대신 공통된 주제를 토대로 조금 더 넓게 보는 시도를 했습니다. 영상에 담을 만큼 최대한 담아내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날린 내용과 생각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은 요약으로서의 가치는 많지 않습니다. 흥미가 생기셨다면 꼬옥 원본 책을 봐주세요!! 흘러 넘친 생각들은 차후 다음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20000
관련하여 데번 프라이스의 「게으르다는 착각」 이라는 책도 언제 한 번 리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학생 아들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한 너진똑, 항상 감사합니다 💌
생각의 무능, 판단의 무능.. 보통사람의 평범함으로 banality를 원본대로 해석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아렌트가 후에 뭐라말했든 독일인친구 역시 그말을 그렇게해석하네요
@안형섭 ㅇㅈ 글서 공부할때 화 마이 났었다능
@양의 이게 옛날 책들 중엔 독일어->일본어->한국어로 번역된 게 많아서 그래요 ㅜ
연금술사 가능하신가요
이런걸 하루마다 만드시겠다니...응원하겠읍니다!!!
우린 그걸 살인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리ᄒᄒ ㅎㅎ
@리ᄒᄒ 숨 쉴 때 마다 만든다구요? 대박
이 댓글은 너진똑이 싫어합니다
@조수근 ㄹㅇㅋㅋ
죄와벌 꼭 읽어보세요. 살인하는 장면, 인물의 심리 상태 묘사가 기가막힙니다. 마치 제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앞에 놓여있는 상태인줄 알았어요. 노파를 내리찍고 리자베트를 내리찍는 부분을 읽을 때 정말 제가 살인하는줄 알았네요. 그만큼 몰입도가 좋은 책이여서 한번 다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사실 도스토예프스키책이 다 재밌어요 ㅎㅎ.
@C u 일단 애들 이름부터가 ㅋㅋㅋㅋ 너가 너였냐? 아니 나는 스비드리가일로프야 ^^~
죄와벌 작가가 죄와벌을 쓸때 술마시면서 다썻다고 하네요 심지어 당시 죄와벌을 쓸때도 무슨 생각으로 썻었는지 기억을 잘못한다고 ㅋㅋㅋㅋ
진짜 악마의 재능
@너 진짜 똑똑하다 리자베타가 좀 꼴리긴 하지..
@너 진짜 똑똑하다 꼴리니코프 ㅋㅋㅋㅋㅋ
혹시 번역가나 출판사 성함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항상 미디어 매체를 보면서,
'다 죽어야한다, 이런애들은 안고쳐진다' 등의 이외에도 극단적인 표현들을 일삼는 어른들을 많이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이 두 책만이라도 제대로 읽고 이해했다면 조금 더 인간으로써 생각하고 고민 할만한 문제들인데..
너진똑님이 이렇게 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네요.
진짜 꼭 인플루언서분들이 다뤄주셨으면 하는 내용이었는데, 진짜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시청자 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아니 이해하려 하지 않는 분들이 깽판을 칠 수 있음에도 이게 옳다는걸 아니까, 이게 현대 사회에 필요함을 아니까.
당당히 전달해주는 당신이, 내가 사는 세상에 이런 '진짜 어른'이 있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존버나이트 마지막 2줄
결론을 잘 모르겠네요,,,,
이 두 책을 읽고 깊게 고민해보신 결과가 어떻게 나오셨나요?
깊이 공감하는 글이네요.
비난 받는 그들을 옹호하지는 않지만 너무 극단적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애들아... "다죽여야한다 안고쳐진다" 이문장 안보여? 이문장어디에 도덕적으로 잘못했다는 이야기가나와? 뭘 고쳐야 한다는 이야기인지 물어보는거 뻔히 안보이니?
영상 막바지에 소크라테스의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란 말이 이 영상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띵언이네요..
진짜 어떻게 보면 계획적으로 죄를 짓는 인간보다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 지조차 모르는 멍청한 인간이 더 잔인할 수도 있겠네요..
그걸 다른 말로 하면 각오가 되어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페미니스트랑 PC주의자들이 뭘위해 싸우는지조차 모르니까 계속 헛소리하는게 오버랩되네요
이곳의 말을 빌리자면 그런 계획적인 자 조차 멍청하다고 하는것 같네요.
실제로 독일사람에게 인터뷰까지 하시면서 영상을 만드셨다니.. 열정과 정성이 엄청나시네요. 이 채널은 무조건 잘 될 수밖에 없겠어요!😎
너진똑님 화이팅입니다❤
이런 책을 정말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대에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하면서 아이히만 같은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는 선택지에 놓여 있지 않았더라도 번아웃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을 지키려고 만든 잘못된 믿음 체계가 생각하지 못하는 멍청이를 만든다는 생각을 과거 선인들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요즘 나오는 '나는 신이다' 이단 종교들을 보면서 나도 그렇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영상이 더 널리 알려져서 자신의 믿음 체계는 스스로 돌아보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질 좋고 생각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vier아
어디서 가짜링크를 다냐? 해킹할라고 별에별짓을 다하네
객관은 영상에 나오듯 내가 있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
자랑 좀 하자면 러시아어를 할줄 알아서 죄와벌 원작을 읽었습니다 ㅎㅎ. 도스토옙스키가 정말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는 기가막히게 묘사하죠 덕분에 엄청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에 내 기분도 다운되는 느낌이었어요. 중반까지만 해도 정말 희망이라곤 1도 보이지 않았죠. 왠지 모르겠지만 마르멜라도프가(소냐의 아버지) 죽던 그 장면에서 울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만큼 강렬했어요. 이외에도 형사와 라스콜니코프의 두뇌전, 주인공 여동생이 스비드리가일로프에게 총을 겨누던 장면 등등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요약본보다 정말 꼭 한번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라스콜니코프의 꿈에 대한 해석은 너진똑님을 통해서 알게됐어요. 한번만 읽어서 그런지 놓친게 있나봅니다. 읽은지 오래돼서 다시 읽고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ㅋㅋ
번역본에는 없는 원작만의 뉘앙스를 느낄수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ㅜ
우와 러시아어 할 줄 아시는거 너무 부럽네요... 물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겠지만 러시아 문학을 원서로 읽을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워요
와 진짜 너무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 이런 컨텐츠를 돈 주고 보는 것도 귀한 경험인데… 이런걸 하루에 하나씩 ㅠㅠ 감사히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예전에 논술 학원 다니며 책을 읽는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요즘 영상을 통해 독서가 중요하단 것을 깨닫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비슷하지만 상반된 두 상황을 보여주셔서 더욱 이해가 쉬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부끄럽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놓고 너무 어려워서 방치만 하다가 그대로 반납한 책이네요... 그 덕에 악의 평범성을 그동안 계속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재정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누군가는 멋있다고 느낄 법한 악마같다, 싸이코패스 같다는 표현 대신 멍청하다는 표현을 쓰신 게 매우 인상깊었네요 악한 사람이 되는 건 괜찮지만 바보는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게 사람의 이상한 심리(?)니깐요!
혹시 인간실격이나 구의 증명도 한 번 소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라 너진똑님이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인각실격 좋아합니다..
와우.. 이 영상 하나에 책 두 권으로 악에 대해 풀어내는 것과 동시에 칸트랑 소크라테스까지! 역시 유익힌 걸로는 유튜버 중에 탑..🥺
아이히만은 여러매체에서 다뤄서 내용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다른책과 묶어 깔끔하게 요약 정리해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꺼에요..진짜 사랑해요 너진똑..
와.. 전에 이 책을 읽을 때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진짜 뜻하는게 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리송하고 그냥 어렴풋이 이해하고 지나쳤었는데.. 이런 뜻이 담겨있었군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너진똑 영상 보는게 하루일과 마무리하기에 최고입니다 ㅎㅎ
우주 최고의 북튜버이십니다 ^^ 저 두 책을 이렇게 연결지어 컨텐츠를 만드시다니 놀랍네요 ^^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 만화시리즈 진짜 좋아해요ㅜㅜ
오만과편견 보고 바로 책 읽었잖아요..🥺
이 시리즈 오래오래 해주세요💗
예루히만 읽어보려 결심해서 아이히만 나오는 부분만 건너 뛰어가며 봤습니다..
죄와 벌 진짜 제가 가장 재밌게 읽고 여러 번 읽은 책 탑3안에 들어가며, 고전문학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인데 다른 책과 함께나마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0:32 죄와벌 완독해봤는데 이 요약이 정확해서 할말을 잃었지만 동시에 이게 다인데 그렇게 흥미진진했다는 점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다 ㅋㅋㅋㅋ
죄와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책인데 이해하기 어려워 읽는데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쉽게 이해할수있게 정리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동시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좋은책도 알아가네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도 한번 다루어주시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정의란 무엇인가는 애초에 작정하고 쉽게 풀어쓴 책이라 그냥 봐도 이해는 잘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너진똑님 영상 볼 때마다 그림실력에 매일 놀랍니다. 내용은 물론 간간히 시청자가 지루해 하지 않게 적당히 유머로 간을 하는 매력에 영상을 봅니다.
최근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관련 영상이 떠서 신기하면서도 반갑네요ㅎㅎ 영상을 보고 다시 읽어보니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다시 보게 돼서 좋네요ㅎ 책에 나온 부분들도 역시 재밌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이라는 작품은 ‘악의 평범성’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까지 이러한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니 두 작품의 새로운 측면이 보이는 것 같아 신선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이 컨텐츠 진짜 최고다,,, 이전 오만과 편견 좀 이야기 해주니까 주변에서 오 소리 절로 듣는다 ㅋㅋㅋㅋ
진짜 이런 채널이 좀더 흥행했음 좋겠다. 재미있고 동시에 유익한 귀한 채널
어떻게 이렇게 단편 유튜브가 깊은 교훈을 주는 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이 책 읽으려 했다가 두께보고 도망쳤었는데
덕분에 줄거리 알고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당❤❤
진짜 타이밍운명 아닌 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고 빠윙!!!!
요즘 너진똑 채널 최고다 진짜 ㅋㅋㅋㅋ 죄와 벌은 진짜 엄두도 못 냈었는데 영상 보고 읽어봐야지 ㅋㅋㅋ
죄와 벌은 진짜 책으로 읽을 때가 몰입감 죅입니다.. 이 영상으로 알게 되신 분들은 반드시 책으로도 봐보세요!
아 진짜 너진똑님 영상 볼 때 마다 감탄스러워서 말이 안나와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너진똑님… 저번 영상도 그렇고 너무 재밌었습니닷ㅎㅎ
드라마 리뷰나 타 채널 책 리뷰를 보면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되는데 너진똑은 책장을 넘기고 싶게 만드는 채널인 것 같아요…
딱 59년만 더 유튜브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새 하는 게임중에 림버스컴퍼니라는 게임중인데 거기 캐릭터들 이름이 유명한 책에 나왔던 주인공이름을 따와서 좋아서 읽고싶었는데 이분이 정리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죄와 벌은 꼭 읽어 보세요!
논술 수업 때문에 그 책을 처음 보게 됐는데 첫 문장을 읽고 나서 삘이 왔어요
진짜 명작이라고…
100장 정도 남았을 때 아까워서 아껴 읽기까지 할 정도로 운명 같은 책이었어요ㅋㅋ
고1인 지금까지도 제 최애에요!
와... 정말 읽고싶은 책 두권인데 말씀하신대로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손도 못대고있었거든요... 너진똑님 영상만보면 책이 읽고싶어지는게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ㅋㅋㅋㅋ 내일당장 죄와벌 도서관에서 빌리기라도 해봐야겠어요 좋은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죄와벌은 묘사가 흥미진진해서 삼주안에 다읽었습니다 경찰을 도발하는과정이나 마지못해 인정하는과정이 너무 흥미롭게 짜여져있어요
맞아요.. 책 읽기 전에 드는 두려움. 내가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읽고싶은 명작을 계속 미루기만 할때가 많은데 너진똑 영상을 보면 그 두려움 사라져서 빨리 읽고 싶다 내일 당장 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도파민에 중독돼서 10분내의 영상만 보다가
구독란에 올라옹 너진똑 영상길이를 보면 한 번 망설인다
하지만 너진똑 채널이라 믿고 들어오는데
항상 실망시킨적 없이 레전드 교훈을 준다
매번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ㅎㅎ
@너 진짜 똑똑하다 영상 길이를 줄이면 더이상 보러 오지 않겠다!
@너 진짜 똑똑하다 저도 처음에는 뭐지 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졌는데 아니네요 오히려 좋아 라고 하고 싶어요
길고 양질의 영상 너무 좋아요 줄이지 마요...
@너 진짜 똑똑하다 영상은 길고! 주기는 짧게!
@너 진짜 똑똑하다 길면 좋아용 줄이지 마셈
항상 보며 감동을 받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앞으로의 눈부신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혹 구독자와 팬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다면 이런 영상을 제작하기 전
콘티를 계획하고 글을 작성하는
너진똑님만의 방법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이런 대본을 쓸 수 있는
꿀팁이 있을까요?!😊
진짜 궁금했던 책인데 이렇게 요약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아 저번에 오만과 편견 올라온 거 5번은 다시 봤었는데 이번 영상도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ㅠㅠ 이번 영상도 계속 돌려볼 것 같아요
진짜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분량이 그렇게 긴 책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만들어주신것도 대단하지만 도덕성과 철학적인 내용이 들어간 책을 재미있고 독자가 몰입할수 있도록 쉽게 만드신게 너무 대단하세요! 원래 책을 좋아했는데 너무 좋은 유튜브 채널을 알게된것 같아서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정말 대단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문학의 핵심에는 철학이 놓여있네요.
죄와 벌은 무조건 읽어야 하겠습니다.
사회과학 애호가로서 예살만과 소설 사막을 건너는 법(서영은) 두책은 정말 좋아하는 소스가 나오는 책인데요.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두책을 구매해야겠어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강제 징용 배상"문제가 생각이 나는 영상이었습니다.
너진똑님 항상 "관점의 다양성"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노하고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닌 "이성"으로 해당 문제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야겠어요.
죄와 벌! 정말 좋아해서 여러 번역본으로 산 책이에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장바구니에 담아뒀지만 번역의 아쉬움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살까 생각이 드네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와 이방인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서 너진똑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캐릭터 자주 봐도 진짜 너무 귀엽다... 가방에 달랑달랑 달고 다니게 미니 인형이나 키링같은거로 팔아줘요 큐트 송님
오늘도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은 갠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책이었는데 소개해주시다니 기쁘네요
다음엔 최근에 읽고있는 도스토옙스키의 백치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난해한 부분이 중간중간 있더라고요…
멋지다 너진똑~!
banal의 해석에 따라 저렇게 다르게 해석 되다니요
한국말로 누군가가 이렇게 표현해 줘서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고마워요 너진똑
사실 소개해주신 두 인물의 사례는 극단적으로 느껴져서 그저 '그럴 수 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결론이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즉 생각하고 비교하고 돌아보지 않는 멍청함이 가장 악하다에 이르고 나니
무언가 가슴을 훅 하고 관통하듯 찔리는 감각이 느껴졌네요
당장에 도끼로 타인을 죽이진 않았지만
매일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길 포기하는 순간들이 있었음을 돌아보면 근본적으론 크게 다르지 않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다른 영상도 제법 본 것 같은데 대부분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편은 사실 조금 어려웠는데 아이히만과 죄와 벌의 주인공의 차이가 단독범행인가 집단행동인가에서 나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군중심리나 포모증후군과 관련된 영상도 있었다면 추천해주세요
항상 진짜 똑똑하다님이 열심히 만드신 영상을 볼때마다 소름이
끼치네요. 조언도 주고 지식도 주고 제 삶을 동기부여해 주시는
느낌이네요. 어떡하면 이렇게 잘 만드시고 포인트만 콕콕 알려주시는지 ㅠㅠ 오늘도 소름 끼치게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너진똑님의 영상은 끝까지 봐야 한다는걸 재차 느낍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라는 책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제가 읽고 참 생각을 많이 한 책이거든요
너무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ㅜㅜ 앞으로도 이런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허구는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인문학을 멀리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ㅜ 고전 소설이 읽고 싶어졌어요!!
진짜 이번건 역대급 명작인것 같다
이런 영양가 풍부한 채널을 이제야 보다니 😂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듣고싶어오
영상 만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보고 나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져요!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00 나의아저씨 ㅋㅋㅋㅋㅋㅋ
전부터 계속 느꼈지만 유튜브갬성+독서 너무 혁신적이고 좋아요..
아니 아무리 2배속으로 봤대도 19분짜리 영상이 순식간에 끝났다고 느낄 정도로 흡입된 채로 봤네요
컨텐츠의 내용과 더불어 영상들의 지향점과 그것을 전하는 태도까지 많은 것을 배웁니다 선생님
형.... 동시에 2개의 책을 요약해서 올리다니... 형 사랑해요
오늘도 너무 좋은영상으로 와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괜찮다면 악인론이란 책도 리뷰해주실수 있을까요??
악의 평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평범한 당신도 악이 될 수 있다' 란 말이
영상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누구나 악이 될 수 있다! 성악설이다! 뭐 이런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없는 정도의 멍청함
이란 해석이란것에 굉장히 감명을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진똑 이 사람...츤데레였네...지난번에 이런걸 매주 만드신다니란 댓글에 물음표2개로 대응하더니 진짜 가져와버리네
이러면 좋아할 줄 알았나본데ㅋ
사랑합니다.
항상 악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멍청함..... ㅠㅠㅠ 이라는 말이 진짜 인상깊네요. 항상 좋은 영상에 감사합니다.
개미친거 아니에요? 와 이걸 해주시네와 와...와.....와.......잠은 주무시죠???ㅠㅠㅠ 감사합니다...최근 악의 평범성이라는 내용에 대해 배워서 아이히만에 대해 알게 되고,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는데 막 영상이 올라오다니....밥 먹으면서 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언젠가 밀란쿤데라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는 책을 해줬으면 하네요.
진짜 상상도 못한 결론에 큰 충격을 받았음.. 세간에서는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큰 죄를 두고 살인이라고들 하지만
살인보다 더 큰 죄가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살인보다도 살인을 포함한 여러가지 죄를 저지르게끔 하는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 조차 못하는 멍청함이라는 말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납득이 되는 명쾌한 해답이라 마음이 편안해짐
죄와벌 이미 읽어본책인데 진짜 재밌게 봤던 책이었어요
비슷한 책인가? 했는데 전혀 다른 결말이네요... 인문학은 평생 놓으면 안되는 분야인것 같아요,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 이런 걸 일주일마다 만드시겠다니...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만드려고요? ㄷㄷ 암튼 응원합니다!
학교에서 죄와벌을 읽는중이었는데 이리 올려주시다니이ㅜㅜ 머리에 쏙쏙 박히네요 감사합니다앙❤
너진똑 구성력은 진짜 참을 수가 없네
와 방금 읽어보려고 도서관갔다오는 길인데 이런 우연이 ㄷㄷ
영상 잘봤습니다 13:00 부터 빌드업해온 스토리가 끝에 가서 깨닫는장면이 인상깊었네요
한나 아렌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철학자라서 악의 평범성을 다루시다니 너무 좋네요! 악의 평범성에서 한나 아렌트는 우리가 흔히 영화를 볼 때 느끼는 '매력적인 빌런'이라는 환상을 없앨 수 있는 이야기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수많은 언론이 범하는 우 가운데 하나가 갱생 불가능한 범죄자를 '악마'라느니 하는 식으로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멋있어 보일 수 있는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데에 적용하며 우리의 인식의 실수를 경계할 수 있는 멋진 철학적 고찰이지요.
최고 ㅠㅠㅠ 오늘도 명작의 줄거리와 새로운 지식을 선물 주셔서 고마워용!
항상 재밌고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제발 광고 좀 달아주세요..
무료로 보기 죄송할 지경 죄와벌에서 인상깊은 구정 남기고 갑니당.
가난은 죄가 아니라는데, 그건 진리요. 비 럭질을 해야 하는 가난은 죄악이라오. 가난 속에 서 자신이 타고난 고결한 감정을 지킬 수 있지만, 비럭질을 해야 하는 가난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절대로 그럴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가난하게 되면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먼저 나를 모욕하려 드는 법이니까.
와 저번에 40분짜리 영상 올리고 11일만에 업로드; 너진똑 폼 미쳤다..게다가 죄와벌..아껴봐야지
이사람이 너무 좋아서 심장에 과부하옴
내가 어휘력이 딸려서 뭐라 표현은 못하는데 걍 너무 호감임.... 지혜롭다고해야하나 한수 위에있는것같다고해야하나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주는 채널
와..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잘봤습니다.
이걸 대조해서 보여주시니 더 생각이 깊어지네요
정말 사랑합니다ㅜㅜㅜㅠㅠ 나의투쟁 보고 바로 예루사람의 아이히만 떠올렸던 사람인데 이렇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여!!!
19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상이였습니다
마음에 깊은 울림이 남네요
와…. 죄와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예술입니다.
옛날에 읽은 책들인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진똑님 영상만 봐도 똑똑해지는 기분!! 넘 좋아요
너진똑 연기 폼 미쳤다
너진똑님 진짜 똑똑하시네료..매번 느끼고가요 죄와벌 꼭 읽어봐야게뜸!!
진짜.. 영상 너무감사합니다. 재밌기도하고 도움도되서 자기전에들으면 하루를 행복하게마무리할수있어요.
평소에 죄지은 사람이 뉴스에 나오면 댓글에서 고문해라 죽여라 거리는게 되게 불편했는데 잘 정리해준것 같아서 좋네요
죄와 벌에서 라스콜니코프의 사상을 설명해 주었다면 왜 전당포 할매를 죽였는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욤.
다음에는 안나 카레니나도 다뤄주세요!
초등학교 도덕시간에 배웠던 내용 같은데 영상으로 상기하니 기부니가 좋네요.
와 너무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감명받고 갔습니다. 너무 좋은 해석이었습니다. 메타인지 !
진짜 영상 퀄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음...ㄷㄷ
이 책들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 보여졌다.
양심은 지능이다. 라는 짤과
소크라테스의 "무지는 모든 근원의 악이다." 명언이 어울리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번편 레전드다 ㄹㅇ
너진똑님 감사합니다!! 제 최애 소설인데 애니로 볼 날이 올 줄은 몰랐어요ㅋㅋ